설 연휴에 과속 운전 평소 5배 걸렸다…경찰 주의 당부

Է:2015-02-18 23:04
:2015-02-18 23:06
ϱ
ũ
지난해 설 연휴기간 단속에 적발된 과속차량이 평소의 5배에 달할 정도로 명절 연휴기간 과속운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8일 과속 사고시 치사율이 33%에 달하는 등 다른 교통사고보다 사망률이 14배나 높다며 과속운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신호위반·과속 등으로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차량은 하루 평균 2만8350건으로 평상시보다 26% 많았다.

이 중 속도위반 차량은 하루 평균 2만3300건에 달해 평소(4500여건)보다 418%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호위반 차량은 4700여건으로 평소의 27% 수준에 그칠 정도로 적었다.

경찰은 차량 정체를 우려해 빨리 가려는 운전자의 심리가 과속 차량 급증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신호위반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도심 내 교통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경찰 관계자는 “귀성보다 귀경기간이 긴 이번 설 연휴에는 귀경길 교통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때 과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