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가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의 맞대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메이웨더는 1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고 파키아오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앞서 15일 영국 신문 더 텔레그래프는 두 선수가 5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맞붙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선수가 8온스 글러브를 착용하고 경기 전·후에 약물 검사를 하기로 했다는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보도했지만 결국 사실무근임이 판명났다.
메이웨더와 파키아오의 맞대결은 지난 2010년에 성사되는 듯 했으나 경기 직전 메이웨더가 올림픽 기준에 맞춘 약물 검사를 요구하면서 무산됐다.
메이웨더는 5체급을 석권하며 47전 전승을 기록했다. 파키아오는 57승 5패로 무려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이다. 현재 필리핀 현역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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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파키아오와 맞대결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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