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기준금리, 실물경기 제약하지 않는다” … 이주열 총재 속뜻은?

Է:2015-02-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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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기준금리, 실물경기 제약하지 않는다” … 이주열 총재 속뜻은?
“현 통화정책 기조가 실물 경기를 제약하는 수준은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경기나 물가 흐름은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1월에 비해서는 좀 더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한 나라의 통화정책이 완화적인지 긴축적인지를 판단하는 지표는 실질금리, 신용량 등 다양한 기준이 있는데 여러 지표를 보더라도 현 금리수준은 실물 경기의 회복세를 제약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이는 현 시점에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소극적인 견해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기준금리 2.0%는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한 지난 1월의 이 총재 발언과 비교하면 표현수위가 다소 누그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 총재는 올해 경기 흐름에 대해서도 3.4%로 제시한 성장률 전망을 유지했지만 “하방 위험이 있는 게 사실이고 전체적으로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역시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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