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25일 일본 클럽 우라와 레즈 상대로 시즌 첫 경기

Է:2015-02-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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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25일 일본 클럽 우라와 레즈 상대로 시즌 첫 경기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재건’에 성공한 수원 삼성이 일본 클럽을 상대로 2015년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J리그 준우승팀 우라와 레즈(일본)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을 벌인다. 수원은 겨울 전지훈련 동안 다진 전술을 실전에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은 셈이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010년 FA컵 우승 이후 지난해까지 무려 4년 동안 ‘무관’으로 지냈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엔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에서 최소 1개 이상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2014년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르지 못한 수원은 2년 만의 복귀 무대를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수원은 이번 시즌부터 팬들의 경기 집중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2층 관중석을 통천으로 덮고 1층 관중석만 개방하기로 했다.

지난해 평균 관중이 2만 명에 육박했지만 경기장 수용관중이 4만4000여 석에 달하다 보니 많은 좌석이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관중의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에 올해부터 2만석 규모의 1층 관중석만 사용하기로 했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우라와 구단으로부터 요청받은 원정 서포터스 입장권만 2000여 석에 이른다. 여기에 일본 여행사 상품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 축구팬까지 합치면 3000여 명의 원정 응원단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 관계자는 “아직 날씨가 춥고 주중 경기이지만 입장권 예매를 문의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혹시 우라와 서포터스들이 전범기를 들고 입장하지 못하도록 보안 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라와 구단에도 전범기 소지 불가에 대한 공문을 보냈고, 우라와 서포터스들을 위한 전용 출입구를 만들어 불필요한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과 우라와 레즈 경기는 17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를 시작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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