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리의 ‘국민 남서방’인 의사 남재현(52)이 아들의 ‘장애’를 공개하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화제다.
남재현은 1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들이 다리가 정상이 아닌 ‘짝짝이’임을 밝혔다.
남재현은 이날 방송에서 “아들이 어렸을 때 아내가 ‘아이가 소파에서 떨어졌는데, 앉혀놓으면 자꾸만 옆으로 넘어진다’고 하더라.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떨어질 때 충격으로 운동중추를 담당하는 부분에 뇌출혈이 생겼던 것”이라며 “몸의 왼쪽 부분에 마비증상이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워낙 특이한 경우라서 의학 사례보고까지 됐다며 “걷는 능력은 회복됐지만 왼팔의 움직임이 불편해 장애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이어 “아이 역시 자신의 장애를 숨기지 않고 도움을 청하는 법을 배우며 긍정적이고 밝게 커주었다”며 “액땜했다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머리나 공부하는 데는 멀쩡하고 지장이 없지않나?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와이프가 잘 돌보지 못한 것도 아니다”라고 특유의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설날 사위 특집으로 방송된 이날 방송에는 남재현외 ‘자기야-백년손님’의 이만기와 아나운서 김일중이 출연해 입씨름 경쟁을 펼쳤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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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남서방’ 아들이 다리 장애라고?… 남재현, 애틋한 아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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