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14세 연하 구소희와 결별… LG가 차녀

배우 배용준(43)이 14년 연하의 ‘재벌가’ 연인 구소희(29)씨와 헤어졌다.

일간스포츠는 구소희 씨 측근으로부터 “배용준이 지난해 말 약 1년간 사귄 여자친구 구소희와 결별했다. 정확한 결별 사유는 모르나 두 사람 다 결별 사실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등 쿨하게 행동하고 있다”며 배용준과 구소희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들의 열애는 2013년 12월 일본에서 먼저 알려졌다. 당시 닛칸 스포츠는 일본 도쿄 인근에서 데이트 중인 배용준·구소희 커플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해 동반여행설이 불거지면서 결혼설까지 제기됐다.

구소희 씨는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다.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으로 있는 LS산전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사직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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