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여자 입덧 때문에 먹을 것 못 먹는다는 한 아줌마의 하소연 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자신을 평범한 20대 주부라고 밝힌 글쓴이는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시부모와 같이 살고 있으며 처음 글을 쓴다는 글쓴이는 글을 통해 임신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고귀하고 값진 일이긴 하지만 옆집 여자의 경우 너무 심하다는 것이다.
하루는 청국장을 끓여 먹었는데 그 냄새가 역하다고 당분간 청국장을 끓이지 말라고 하더라는 것.
현관문을 엶면 복도에 냄새가 난다는 것이 이유.
글을 쓴 날은 삼겹살을 구워먹었는데 그 냄새가 싫다며 경비실에 항의전화까지 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건 좀 심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글쓴이는 “임신하면 입덧을 오래하나요? 우리 가족은 어디까지 맞춰야 하냐?”며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이대로는 아무것도 못해먹을 것 같다. 정말 삼겹살도 구워 먹으면 안되나요?”라고 호소했다.글을 본 누리꾼들은 “입덧은 옆집에서 하는데 왜 그 집에서 먹을 것 못먹나요” “항의하세요” “이건 좀 심한데요” “경우가 좀 다르네요” “진짜 이해안되네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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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은 옆집에서 하는데 왜 우리가 먹을 것 못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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