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2014년 영업이익 전년도 대비 절반 수준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318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9%, 29% 늘어났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383억 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올렸다. 2013년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9%, 당기순이익은 79% 줄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된 반면 연간 수치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반기 들어 상반기 적자(영업손실 63억원, 당기순손실 44억원)를 상쇄하고 전체 흑자로 전환했다”면서 “올해는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하반기 고비용 점포 정리를 통해 체질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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