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특별방법순찰 중이던 112순찰차량이 어린생명을 구했다.
경기도 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는 지난 15일 오전 4시35분쯤 설날 특별방범 순찰 중이던 112순찰차량이 군포시 산본동 새가나안교회 앞 길에 버려진 영아를 발견, 신속한 초동조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12순찰차량이 취약지역 등을 순찰을 하다가 ‘베이비박스’가 설치된 교회 앞 길 가에서 한 물체를 발견, 확인 결과 갓 1개월 된 영아였다. 경찰관들은 곧바로 112상황실 및 119구급대에 연락하고 아기를 따뜻한 곳으로 옮겨 두꺼운 이불로 감싸고 팔다리 등을 주물러 주는 등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겨 소중한 아기의 생명을 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베이비박스에서 불과 몇 미터도 채 안 되는 거리인데, 박스 안에 있었으면 교회 안에 자동으로 벨이 울려 관계자가 나와 발견되었을 텐데, 자칫 추운 영하의 날씨 속에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했다”고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군포=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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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별방법순찰하던 경찰, 버려진 영아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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