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편의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물건은 봉투와 오락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가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설에는 봉투가 전주와 비교해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화투, 트럼프, 윷 등 오락용품이 2위였고 청주·약주는 3위로 나타났다.
반면 추석 때는 오락 용품이 전주 대비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았고, 소형완구가 2위를 기록했다. 토이캔디, 청주·약주는 각각 3, 4위였다.
또 편의점 입지 조건에 따라 잘 팔리는 상품도 달랐다. 주택가의 경우 지난해 명절 기간 중 오락용품 매출이 전주 대비 205.6% 증가해 1위를 기록했지만 산업지대에서는 즉석밥류 매출이 117.5% 늘었다. 주택가에서는 가족끼리 모여 게임 등을 즐기지만 산업지대에선 편의점이 식당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준용 BGF리테일 트렌드분석팀 팀장은 “명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지마다 매출 신장률이 높은 상품들을 가맹점에 사전 안내하여 다양한 구색과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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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는 봉투, 추석엔 오락용품 가장 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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