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서 5800년전 꼭 껴안은 남녀 커플 유골이… 무슨 일?

Է:2015-02-15 17:10
:2015-02-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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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5800년 전에 꼭 껴안은 상태로 숨진 남녀 유골(사진)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유골은 2013년에 그리스 남부의 선사시대 유적지인 알레포트리파 동굴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성별을 알 수 없었으나 최근 DNA 검사 등을 통해 이들이 20대 남녀인 것이 확인돼 지난주 관련 학회지에 이같은 사실이 발표됐다.

발굴팀 관계자인 아나스타시아 파파탄아시오우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 커플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숨지기 전부터 꼭 껴안은 상태였다”며 “이와 비슷한 형태로 발견된 남녀 커플 유골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들이 왜 껴안은 상태로 숨지게 됐는지는 파악되지 못했다.

유골은 남성이 뒤에서 팔로 여성을 껴안고, 서로의 다리도 서로 포개져 있는 모습으로 나란히 누운 상태였다. 연구진은 분석을 거치면 사망 원인이나 포개진 이유에 대해서도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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