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한 네티즌의 고발 글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모았다.
‘압구정***’이라는 네티즌이 ‘핸드폰 배터리가 폭발했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14일 오후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올렸다.
그는 게시글에서 폭발한 배터리에 다친 듯 붕대로 감고 있는 손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탄 배터리 잔해 등 사진과 함께 “새벽에 충전 중 ‘펑’하고 터졌다”라고 당시 상황이 전했다.
글쓴이는 “지난해 9월 27일 LG G3 cat6을 구입했다”며 “이날 새벽 2시30분쯤 게임을 하던 중 뒤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배터리에 불이 붙어 나뒹굴고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방에 불이 나 급한 마음에 집어던지려다 너무 뜨거워 바닥에 놓은 후 냉장고에 있던 물을 부었다”라며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었으나 방바닥 등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곧바로 회수하러 온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하지만 그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폭발한 배터리 보상과 사과 정도로 생각했기에 배터리 잔해를 넘겨줘 버렸다”며 “보상 문제는 사실상 일단락 됐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네티즌들은 “사안이 적지 않은데 아쉬운 조치네요” “회수 겁나 빠르네요, 이런 것만 빠르지” “배터리 주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 “화상 입은 손등 잘 치료 받으시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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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 또 폭발 사고… 제조사 광속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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