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3년 전 엠티서 동기간 성추행 뒤늦게 논란

Է:2015-02-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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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3년 전 엠티서 동기간 성추행 뒤늦게 논란
잇단 교수 성추행 사건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서울대에서 3년 전에 있었던 학부 엠티에서 동기간 성추행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서울대에 따르면 2012년 4월쯤 이 학교 한 학부 엠티에서 남학생 6명 정도가 여학생들이 자는 방에 몰래 들어가 신체 부위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3년 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이 문제를 언급한 글이 14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학생들이 다시 들끓고 있다.

글을 올린 학생은 문제의 남학생 중 일부는 곧바로 입대했으나 조만간 복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학교 측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글을 본 다수 학생은 “이제라도 공론화해야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 해당 학부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 관련된 학생들을 모두 만나 경위를 파악했고 해당 남학생들에게는 정학 등 징계처분을 내렸다. 졸업할 때까지 이 남학생들이 피해 여학생들과 같은 수업을 듣지 못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임지훈 기자 zeitgei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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