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라진 여성이 왜 물 탱크에?… 섬뜩한 서프라이즈

Է:2015-02-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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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라진 여성이 왜 물 탱크에?… 섬뜩한 서프라이즈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섬뜩한 호텔 엘리베이터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CCTV에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는데 문이 닫히지 않았다. 밖을 살피던 여성이 겁에 질린 채 재빨리 엘리베이터 한 구석으로 몸을 숨기고는 닫힘 버튼을 눌렀지만 문은 닫히지 않았고, 여성이 사라진 후에야 문이 닫혔다.

15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코너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던 지난 2013년 미국의 한 호텔 엘리베이터 이야기다.

미국 LA시의 한 호텔에 물 맛이 이상하다는 투숙객들의 항의가 빗발쳐 호텔측이 옥상 물탱크를 점검했는데 거기엔 알몸의 여성시체가 있었다.

물탱크에 발견된 여성은 당시 21세인 캐나다 명문대 재학중인 엘리사 람.

람은 미국 LA를 여행하던 중 호텔에서 실종됐는데 바로 이 여성이 문제의 엘리베이터에서 사라진 여성이었던 것이다.

당시 현지 경찰은 물탱크의 시신이 알몸이라는 것과 입고 있던 옷도 주변 어디에도 없었다는 점, 물탱크 뚜껑이 굳게 닫혀 있었다는 점, 호텔 옥상은 외부인이 접근하면 경고음이 울린다는 점 등을 이유로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경찰은 이후 공식 발표를 통해 호텔 관계자가 엘리사 람을 성폭행한 후 살해했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물탱크에 빠뜨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엘리사 람에게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외상이나 교살의 흔적도 없고 남성의 체액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이 호텔에선 과거에도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특히 1964년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후 사체로 발견된 이후 집중적으로 일어났다는 것.

사람들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엘리사 람이 사망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이런 논란이 확산되는 걸 우려한 탓인지 엘리사 람은 당초 타실이라는 조사발표를 뒤집고 사고로 인한 익사로 재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무서워라” “진짜야?” “LA 가면 절대 저 호텔은 안갈거야” “혹 꾸며낸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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