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바노비치 ‘핵이빨’ 오명 탈출… FA 징계 않기로

Է:2015-02-13 11:50
ϱ
ũ
첼시 이바노비치 ‘핵이빨’ 오명 탈출… FA 징계 않기로
빨강 화살표가 가리킨 파랑 유니폼의 선수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 중계방송 화면촬영
‘핵이빨’ 논란에 휩싸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1·첼시)가 징계를 면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3일 이바노비치를 제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바노비치는 전날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튼 미드필더 제임스 매카스(25)의 목을 입으로 물었다는 의심을 받았다.

이바노비치는 에버튼 선수들과의 집단 충돌에서 매카시를 제압하기 위해 목과 몸을 끌어안았다. 매카시는 이바노비치에게서 물렸다고 주장했다. 매카시의 측근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매카시는 상처를 입지는 않았지만 어깨에 닿은 치아를 뚜렷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바노비치가 매카시를 물고 머리로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FA는 전직 심판들로 구성한 패널이 이바노비치의 행위를 분석한 결과 제재 의견에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징계 규정에서 패널 3명의 만장일치 의견이 나오면 제재가 이뤄진다. FA는 다만 첼시와 에버트을 구단 차원에서 징계할 방침을 세우고 규정 위반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경기에서는 첼시가 1대 0으로 승리했다. 후반 43분 미드필더 윌리안(26·브라질)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첼시는 18승5무2패(승점 59)로 부동의 선두를 지켰다.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52)와 승점 7점차의 간격도 그대로 유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