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차량과 말이 충돌하는 사고가 잇달아 2명이 부상하고 말 5마리가 죽었다.
13일 오전 1시40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평화로에서 쏘렌토와 쏘나타, 택시 2대 등 차량 4대가 도로에 나온 말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 김모(38)씨 등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차와 충돌한 말 5마리가 죽고 2마리가 다쳤다.
사고는 연쇄적으로 난 것이 아니라 양방향 차선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각각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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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선 이런 교통사고도… 차량·말 충돌, 2명 부상·7마리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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