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2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오는 16일로 연기한 순간 이 후보자는 자택에 머물며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의 국회 본회의 일정 연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측근들 사이에서는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인준안을 밀어붙이지 않은 데 대해 섭섭함을 보였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당 지도부가 직전 원내대표인 이 후보자를 위해 확실하게 총대를 메 주길 바랐는데 기대에 못미쳤다는 실망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인준안 처리 일정마저 늦춰지면 앞으로 나흘의 시간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도 깔려 있다. 이 후보자측은 일단 여론의 추이와 함께 야당의 추가 의혹제기가 있을지 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청문회가 이미 끝난 만큼 야당의 산발적 공세가 이어질 경우 마땅한 대응방법도 없어 더욱 답답한 상황이라고 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자택에 머문 이완구”-나흘의 변수 돌파할 수 있을까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