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6일이 택일됐을까”-여야의 숨겨진 셈법

Է:2015-02-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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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6일이 택일됐을까”-여야의 숨겨진 셈법
여야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12일에서 16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것은 ‘폭탄은 피하고 보자’는 계산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여당의 ‘12일 인준안 처리 강행’과 야당의 ‘설 연휴 직후인 23∼24일 처리 연기’의 중간 지점에서 타협점을 찾은 것이다.

가장 먼저 고려된 것은 설 민심이다. ‘16일’ 카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중재안으로 먼저 꺼냈다. 의원들이 귀향 활동을 위해 17일 대부분 지역구로 내려가야 한다는 점이 고려된 묘안이다.

새누리당으로선 ‘설 연휴 전 처리’라는 마지노선을 지키고 정 의장의 ‘16일 본회의 반드시 처리’라는 약속도 얻어냈다. 야당으로서도 ‘연기’라는 이득이 생겼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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