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이 문화관광 거점으로 본격 활용된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본부는 이달 말 김포권역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이 문을 여는 것을 계기로 강남 3구 소비자들의 쇼핑명소로 경인아라뱃길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은 여의도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주민들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아울렛은 구찌, 페라가모 등 유명 브랜드를 유치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주부들이 쇼핑을 하는 동안 남편들은 2시간가량 수상스키와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새로운 쇼핑문화를 선도하기로 했다.
K-water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요트교실을 열어 마니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김포터미널에 자리 잡은 요트 100척을 본격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기로 했다.
이와 관련, K-water는 오는 27일 인천지역 문화해설사들을 초청해 아라뱃길에서 선상크루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water의 자체예산 55억원을 투입해 한강 여의나루지역에 3층 규모의 선착장을 오는 9월 완공해 서울시민들이 여객선을 타고 인천 연안부두까지 여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마포대교 아래 준설도 이뤄져 1000t급 여객선을 운행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5월부터는 수륙양용버스가 인천 서구 정서진 인천터미널에서 영종도까지 육지와 해수면을 오가며 관광객들을 위해 운행된다.
경인아라뱃길본부 관계자는 “국가대표급 문화관광거점을 본격 가동하기위해 문화관광팀을 신설해 자치단체와 상생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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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국가대표 문화관광거점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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