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회의 만들겠다”-문재인 탕평 행보

Է:2015-02-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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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회의 만들겠다”-문재인 탕평 행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일 당 화합을 위해 각 계파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표는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 전임 지도부들을 잘 모시면서 함께 하겠다”며 “이른 시일 내에 다 찾아뵙고 국민께 하나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회동) 약속을 잡고 만나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그런 분들과 함께 일종의 원탁회의 같은 걸 구성하겠다”며 “자주 뵈면서 우리당이 앞으로 가야 할 방향에 대해 크게 가닥을 잡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그동안 우리 당을 이끌어오신 분들의 지혜를 하나로 잘 모으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또 “그냥 탕평, 안배를 넘어서는 대화합 인사를 하겠다”며 “지금까지 발표된 인사 기조도 그러했지만 남아있는 인사도 계속 같은 기조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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