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태산 좋은예… 주운돈 1000만원 기부 미화원 ‘찬사’

Է:2015-02-12 13:58
:2015-02-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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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 좋은예… 주운돈 1000만원 기부 미화원 ‘찬사’
“새벽 일하다 주운 동전, 저 같으면 일 끝내고 자판기 커피 한잔 먹었을 텐데…. 그걸 모아서 기부하시다니 정말 천사가 따로 없으시네요.”

청소 중 주운 동전을 모은 돈 100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 환경미화원들에게 네티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는 지역 환경미화원을 포함한 3000여명의 서울시청 노동조합원들이 거리를 청소하며 주운 동전과 기부금으로 쌀 2900kg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환경미화원이 1년동안 모은 돈은 1000여만원에 달했다.

환경미화원들은 쌀을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집까지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쌀을 받은 70대 할머니는 “오늘 받은 쌀이 올해 최고의 선물이었다”면서 “어렵게 일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훈훈한 사연에 감동 받았다.

“티끌모아 태산의 ‘좋은 예’입니다.”

“대통령, 국회의원보다 더 나으시네요.”

“100억대 재산을 가진 갑부 기부보다 더 뜻 깊고 의미가 있네요. 흐뭇합니다.”

“도시 환경도 깨끗하게 해주시는 것만 아니라 국민 마음까지 정화시켜주시네요.”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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