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정보 격차 여전… 소외계층,국민 평균의 절반 수준

Է:2015-02-12 12:40
:2015-02-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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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정보 격차 여전… 소외계층,국민 평균의 절반 수준
PC기반의 정보화격차는 점점 줄어드는 반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하는 유·무선 융합 기반 신정보격차 수준은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4년도 정보격차 실태’ 조사 결과 소외계층의 유·무선 융합 스마트 환경에서의 ‘스마트 정보격차 수준(신정보격차지수)’이 전체 국민의 5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소외계층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3년 42.8%에서 지난해 52.2%로 1년 사이에 9.4% 포인트 증가했으나, 여전히 전체 국민(78.3%)에 비해서는 26.1%p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 관계자는 “낮은 스마트폰 보유율, 낮은 기기 이용능력 등으로 소외계층이 유·무선 인터넷을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PC기반 정보격차는 줄어들고 있었다. PC기반 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전체 국민의 76.6%로 2013년보다 1.4% 포인트 향상됐다. 측정을 시작한 2004년 45%에 비해서는 31.6% 포인트가 향상됐다.

또 소외계층의 인터넷 이용률(55.4%) 및 가구 PC 보유율(70.6%)은 전체국민(83.6%, 78.2%)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정보격차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미래부는 정보격차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소외계층의 차별 없는 스마트 정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모바일 정보접근성 제고, 소외계층 태블릿 PC 및 모바일 기기 보급 지원, 소외계층의 스마트 정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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