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실망했다” 우즈, 투어 잠정중단 선언

Է:2015-02-12 10:16
:2015-02-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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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40·미국)가 당분간 투어 생활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전에 얘기한 것처럼 최고의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때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며 “내가 준비됐다는 느낌이 들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첫 대회였던 피닉스 오픈에서 컷 탈락했고,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이 62위까지 밀렸다.

우즈는 “최근 2주간 나 자신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기권하고 싶지 않았지만 부상 때문에 그런 상황까지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나의 경기력이나 스코어를 보면 대회에 나가기 어려운 수준”이라면서 “경기력 면에서 보완할 점이 많다”고 시인했다.

우즈는 집 근처에서 훈련과 치료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그는 “오는 26일 막을 올리는 혼다 클래식에도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으면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다 클래식은 우즈의 집과 가까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펼쳐진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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