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매순간 최고의 가치만을 선택한다. 지금까지 방식을 고집하면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을 수 없다.”
구본무(사진) LG 회장은 1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임직원 170명 참가한 가운데 경영혁신활동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LG혁신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발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혁신을 전개해 나갈 것”과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남다른 집념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것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최고의 혁신상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3’와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수율 혁신’이 선정됐다.
LG전자 ‘G3’는 5.5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사용자 편의성 높인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매출액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3위 기록 이끌어냈다.
LG이노텍 ‘카메라 모듈’은 시작단계부터 제품 완성도 높이는 ‘초기 수율 혁신 활동’을 전개, 신공법을 도입해 이물 오염을 원천 차단하는 등 품질 수준을 높였다.
우수상에는 차별화된 기술과 마케팅으로 2013년 4%에서 지난해 28%까지 시장점유율 높인 LG디스플레이 ‘UHD TV 패널’, ‘왕후를 위한 궁중 화장품’이라는 차별화된 가치 앞세워 매출 43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후’, 혁신적인 비디오 서비스를 출시한 LG유플러스 ‘비디오 LTE’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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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 “고객은 매순간 최고의 가치만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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