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다음 달 7년 만에 방일… 탈중국 외교 전환하나?

Է:2015-02-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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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다음 달 7년 만에 방일… 탈중국 외교 전환하나?
사진=ⓒAFPBBNews=News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다음 달 초쯤 7년 만에 일본을 방문한다. 중국에 치우쳤던 아시아 외교의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11일 메르켈 총리가 다음달 일본을 찾아 테러 대책과 대 러시아 외교 등에 대해 일본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간 중국과의 ‘셔틀외교’에만 비중을 두고 일본과의 관계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앞두고 G7 의장국으로서의 사전 정지 작업을 진행 중인 메르켈 총리는 지난 1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2월에는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했다. G7 중에서는 일본만 남은 상태다.

독일은 대 러시아 외교와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군사개입 등 미국이 주창하는 강경책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쿠릴 열도(북방영토) 문제 때문에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를 피하려는 일본과 인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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