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美여성 인질 IS 간부와 ‘강제결혼’ 했을 수도?

Է:2015-02-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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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美여성 인질 IS 간부와 ‘강제결혼’ 했을 수도?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수니파 극단적 무장단체인 IS에 인질로 잡혔다가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인 인질 케일라 진 뮬러(26)가 IS 간부와 강제 결혼했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ABC 방송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IS군인들이 뮬러가 머물던 건물을 감시했는데 이는 IS 리더와 같이 머물렀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S는 뮬러를 협상카드로 보지 않았다고 전해 강제결혼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뮬러의 가족이 공개한 편지 역시 강제 결혼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데, 뮬러의 편지에는 IS가 뮬러를 ‘손님’으로 부르며 “자신을 배려와 친절로 대해준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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