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시키면 양 적게 준다고?… 자영업단체 읍소 ‘역풍’

Է:2015-02-11 17:03
:2015-02-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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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시키면 양 적게 준다고?… 자영업단체 읍소 ‘역풍’
사진=국민 DB
일부 자영업자들이 ‘배달앱’으로 시킬 때 양을 줄이는 수법을 썼다는 주장이 나와 소비자들이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영업자와 배달앱 간 갈등 때문에 제 돈 내고 사먹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손동민 한국배달음식업협회 이사는 1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높은 수수료를 감당하기 위해 일부 식당들은 배달앱을 통해 주문받은 음식은 양을 줄이거나 서비스 메뉴를 빼는 등의 행위를 해 왔다”고 주장했다. 손 이사가 속한 단체는 최근 수수료가 없는 배달앱을 출시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 단체인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자체 배달앱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손 이사는 “자체 배달앱이 생기면 이런 문제점이 없어지고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배달앱 수수료 때문에 양 조절을 하는 자영업자에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수수료가 많이 든다고 손님 뒤통수를 쳐서 되겠냐”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수수료가 많으니 다음부터는 직접 전화로 주문해 달라고 부탁할 것이지 아무것도 알리지 않은 채 양을 줄이는 행위는 안될 말”이라고 꼬집었다.

일부는 10%이상에 달하는 수수료에 광고료까지 배달앱에 지불해야하는 자영업자를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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