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에 세계 최초로 한국학부가 생겼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11일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지난달 20일 한국학과(Department of Korean Studies)를 한국학부(Faculty of Korean Studies)로 공식 격상하고 내달 10일 한국학부 설립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중연 관계자는 “한국학부 공식 신설은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부 승격은 한류 열풍에 따른 단발적 관심이 아닌 지역학으로서 한국학의 학문적 위상을 확립하고 베트남 한국학 발전의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의 한국학과는 1994년 6월 신설됐다. 애초 동양학부 소속이었다가 2010년 3월 총장 직속기구가 됐으며 이번에 학부로 확대됐다. 교수 24명에 재학생 500여명 규모다. 이 대학은 2012년부터 한중연 한국학진흥사업단이 교육부 위탁을 받아 수행하는 한국학씨앗형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에 세계 첫 한국학부 생겼다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