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사람인 줄 알고 있었다” 자백

Է:2015-02-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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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사람인 줄 알고 있었다” 자백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의 피의자 허모(37)씨가 “사람인 줄 알고 있었다”고 자백했다.

충북 청주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허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허씨는 당초 경찰에서 “사람을 친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에서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무서워 달아났다”고 말했다.

허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29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운전하다가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물차를 운행했던 강씨는 늦은 시간에 일을 마치고 임신 7개월의 아내를 위해 빵을 사들고 귀가하다 변을 당했다.

인터넷에서는 숨진 강씨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용의자를 찾기 위한 CCTV 영상 분석과 제보가 쏟아졌다. 허씨는 경찰이 수사망을 좁힌 지난달 29일 밤 자수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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