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의 신임 사령탑으로?

Է:2015-02-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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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의 ‘전설’ 지네딘 지단(43)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은 11일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56·이탈리아)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미래를 낙관할 수 없다”고 분석하면서 “지단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3년 6월 레알 마드리드와 3년 계약을 맺었다. 부임하고 첫 번째 시즌인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마드리드 더비’의 경쟁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우승을 빼앗겼다. 올 시즌에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엘 클라시코’의 숙적 FC 바르셀로나에 승점 1점차로 추격을 당하는 입장이다.

부진의 정점은 지난 8일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대 4로 참패를 당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이 최근 급격하게 불거진 이유다.

신임 사령탑 후보로는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을 지휘하는 지단이다. 지단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스타플레이어들로 전력을 구성한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1기에서 핵심 선수였다. 지난 시즌에는 안첼로티 감독을 보좌하는 1군 코치였다.

지단은 최근 스페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안첼로티 감독이 재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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