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도심 공포의 ‘광란 도주극’… 이거 영화 아니었어??

미국에서 영화에서나 나올 법안 ‘광란의 도주극’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1일 YTN 등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차량을 훔친 용의자는 차가 막히면 다른 차량을 강탈해 경찰을 추격을 따돌리려 이같은 도주극을 벌인 것으로 전했다.

도심을 공포에 떨게한 이 광란의 질주극은 3시간 이상 지속됐다고 한다.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도주 차량은 중앙선과 교차로 무시는 기본이고 다른 차량을 요리조리 잘도 피해가고 있다.

다른 차량과 부딪쳐 타고가던 차가 멈춰서자 차에서 내린 용의자는 권총을 들고 다른 차에 타고 있던 여성운전자를 위협해 내리게 한 뒤 그 차를 타고 또 다시 도주를 시작한다.

결국 고속도로까지 올라온 용의 차량은 퇴근길 정체에 막혀 더 이상 진행이 어렵게 되자 또 다른 차를 강탈하려다 추격한 경찰의 총에 맞고 죽음의 질주를 멈췄다고 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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