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정(36) 스페인 마드리드주 양궁 대표팀 코치가 지난해 세계 최고의 양궁 감독으로 선정됐다.
세계양궁연맹(WA)은 이 감독이 2014년에 가장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여 ‘올해의 감독상’의 주인공으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이 감독은 스페인 마드리드주의 코치이자 멕시코의 명궁 아이다 로만(27)의 개인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로만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 기보배(광주광역시청)에 패했다. 하지만 이 감독의 지도를 받은 로만은 지난해 세계 양궁 왕중왕전인 월드컵 파이널에서 개인, 혼성부 2관왕에 등극했다.
이 감독은 “아이다와 첫해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좋은 상까지 받아서 고맙다”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바라보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양궁 대표팀 조형묵 감독의 아내인 이 감독은 스페인어에 능통한 한국의 여성 지도자를 구하던 로만을 지난해 부터 지도하고 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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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궁연맹 최우수지도자에 이미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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