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50차례 헌혈...제방훈씨, 헌혈유공장 금장 수상

Է:2015-0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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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50차례 헌혈...제방훈씨, 헌혈유공장 금장 수상
국회서 재직 중인 비서관이 11년간 50 차례의 헌혈을 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헐유공장 금장을 받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비서관 제방훈씨. 제 비서관은 2003년 군 복무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헌혈을 시작해 3개월에 한 차례씩 직장이나 집 인근 헌혈의 집을 찾아 평소 정기적인 헌혈을 해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 비서관은 2011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월 금장을 받았다. 최근 제 비서관이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이 같은 소식이 알려졌다.

제 비서관은 11년간 전혈 15회, 혈소판 7회, 혈장 28회로 총 50회의 헌혈을 했다. 헌혈량이 1회 400cc임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한 헌혈량은 2만cc가 넘는다. 이 정도로 헌혈을 했지만 그에게는 헌혈증이 한 장도 남아 있지 않다.

백혈병에 걸린 동료 가족을 비롯해 주위에서 필요하다는 사람들에게 모두 나눠줬기 때문이다. 제 비서관은 헌혈을 하면서 나눔의 기쁨도 알게 돼 탄자니아 아동과 1:1 해외아동결연후원을 지속해나가는 등 나눔의 실천자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 비서관은 “헌혈의 가장 큰 매력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쁨과 보람에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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