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불우 어린이 돕기 선행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0)이 불우한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컴은 10일(한국시간) 런던에서 ‘7 : 데이비드 베컴 유니세프 자선기금’ 발표 행사를 열었다. 7은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던 등번호를 의미한다.

베컴은 “취약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큰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나는 은퇴한 뒤 시간이 많아졌으니 아이들을 더 많이 도와야한다”면서 “수백만 달러(수십억원)를 모금하겠다”고 말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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