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경찰이 은행 돈을 훔쳐 도주했다 자수했다.
MBN 뉴스는 경기도 과천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던 청원 경찰 유모(25)씨가 은행 돈 1억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자수했다고 9일 보도했다.
유씨는 지난해 12월쯤 ATM기에서 50만원을 빼돌리고는 액수에 문제가 없다고 허위 보고를 했다. 이후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지 않자 일주일에 2~3차례씩 수백만원의 돈을 빼돌렸다.
유씨는 부족한 돈을 다른 ATM기에서 꺼내와 메우는 ‘ATM기 돌려막기’ 로 감시를 피해왔다. 이렇게 유씨가 한달 반 동안 빼돌린 돈은 1억원에 달했지만 해당 은행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
빼돌린 금액이 다른 ATM기에서 메울 수준을 넘어서자 유 씨는 도주를 계획하고 4일 5만원권 돈뭉치를 들고 달아났다. 하지만 유씨는 결국 사흘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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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돈의 유혹’ 은행서 1억 빼돌린 20대 청원경찰, 막장 ‘ATM 돌려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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