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 아시아선수권 트랙 금 4개

한국 엘리트(일반부) 사이클 대표팀이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 트랙 부문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1위에 올랐다.

9일 대한사이클연맹에 따르면 한국 엘리트 사이클 대표팀은 지난 4∼8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트랙 부문에서 남자 단체스프린트(강동진·임채빈·손제용), 여자 단체스프린트(최슬기·이혜진), 남자 1㎞ 독주(임채빈), 남자 개인추발(박상훈) 등 총 4개 종목 금메달을 땄다.

남자 옴니엄(임재연)과 여자 경륜(이혜진), 여자 포인트(이채연)에서 은메달을 1개씩 추가하고, 남자 스프린트(강동진)와 남자 메디슨(박건우·최승우)이 동메달을 1개씩 보탰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중국(금4, 은1, 동1)과 홍콩(금3, 은6, 동2)을 제치고 트랙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경륜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 순위를 9위로 올리며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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