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기념관(관장 전외숙)은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대표 더크 헤베커)와 포괄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설 전시를 위한 전시물품 기증, 학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홍보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난민이 사용하는 천막과 각종 구호품 등 유엔난민기구가 기증한 물품을 유엔평화기념관에 전시해 교육자료로 활용한다.
전 세계 난민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2001년 아시아지역 연락사무소로 출범했다가 5년 만에 대표부로 승격했다. 2013년에는 우리 정부의 난민법 제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전외숙 관장은 “실향의 슬픔과 각종 위협으로 고통받고 있는 난민가족들에게 유감을 표하며,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유엔난민기구의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65년 전 한국은 6·25전쟁으로 인해 유엔한국재건단(유엔난민기구의 전신)의 도움을 받던 국가였지만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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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기념관, 유엔난민기구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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