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그래미 어워즈의 주인공은 영국 출신의 신인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였다.
샘 스미스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진행된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4관왕을 차지했다.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큰 사랑을 받으며 2014년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샘 스미스는 총 6개 부문에 지명되면서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날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Best New Artist)’, ‘최우수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등을 수상했다.
샘 스미스는 데뷔앨범 발매 전부터 BBC선정 ‘2014년 올해의 사운드’, 2014 브릿어워드(Brit Awards)에서 ‘크리틱스 초이스(Critics' Choice)’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벡은 6년 만에 내놓은 앨범 ‘모닝 페이즈(Morning Phase)’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최우수 록 앨범(Best Rock Album)’, ‘최우수 엔지니어 앨범(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에미넴은 ‘더 마샬 마더스(The Marshall Mathers) LP2’로 ‘최우수 랩 앨범(Best Rap Album)’을, 리아나가 피쳐링에 참여한 ‘더 몬스터(The Monster)’로 ‘최우수 랩·송 콜라보레이션(Best Rap/Sung Collaboration)’을 차지했다. 힙합 부문에서는 켄드릭 라마가 ‘아이(I)’로 ‘최우수 랩 퍼포먼스(Best Rap Performance)’와 ‘최우수 랩 송(Best Rap Song)’ 부문을 수상했고 토니 베넷과 레이디 가가의 콜라보레이션 재즈 앨범 ‘칙 투 칙(Cheek To Cheek)’은 ‘최우수 전통 팝 보컬 앨범(Best Traditional Pop Vocal Album)’을 받았다.
화려한 축하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마돈나는 신곡 ‘리빙 포 러브(Living For Love)’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마룬 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은 그웬 스테파니와 함께 ‘마이 하트 이즈 오픈(My Heart Is Open)’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선후배 간 콜라보 무대도 주목을 받았다. 샘 스미스는 R&B의 여왕 메리 제이 블라이즈와 함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부르며 소울의 정석을 보여줬고 리아나는 폴 매카트니, 카니에 웨스트와 한 무대에 올라 새 콜라보레이션 싱글인 ‘포 파이브 세컨즈(FourFiveSeconds)’를 이날 처음 공개했다.
한편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미국의 힙합 가수 겸 엔터테이너 LL쿨제이가 지난해에 이어 진행자로 나섰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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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최고의 신인 샘 스미스, 그래미 어워즈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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