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나가수3’에 출연한다.
일간스포츠는 9일 “휘성이 MBC ‘나는 가수다3’ 출연을 결정짓고,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와 경연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휘성은 11일 녹화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나가수3’는 출범 당시 7팀의 가수를 섭외해 녹화를 마쳤지만 밴드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를 뒤늦게 하차시키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첫 방송에서 지상파 3사 중 시청률 3위로 출발하는 등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휘성은 ‘나가수’에서 보고 싶은 가수로 꾸준히 꼽혔던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안되나요’ ‘위드 미’ ‘다시 만난 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11일 녹화는 하차한 이수와 첫 라운드 탈락자까지 2팀의 빈자리를 메우고 새롭게 시작되는 첫 경연이다. ‘나가수3’ 제작진이 휘성과 또 다른 ‘히든카드’로 시청률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1차 경연에선 가수 박정현이 1위,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최하위 6위를 기록했다. 2차 경연은 이미 녹화가 이루어졌고 탈락자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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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휘성 출연 확정… 또 다른 ‘히든카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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