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9일 차기 하나은행장을 선출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 그룹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6일 1차 회의에서 후보 3명을 확정한데 이어 9일 오전 면접을 한 뒤 오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연달아 열어 하나은행을 확정한다. 후보자는 김병호 부행장(하나은행장 직무대행), 함영주 부행장(충청사업본부), 황종섭 부행장(영남사업본부)이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 부행장은 지난해 11월 김종준 전 행장이 조기합병을 위해 행장 자리를 물러난 이후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과의 합병 이후 통합은행장을 선출할 계획으로 공식 행장 선임을 미뤄왔다. 하지만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최근 법원이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제기한 합병 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조기합병을 위한 공식 절차를 진행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임추위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정광선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돼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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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장 9일 선임… 후보 3명 면접 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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