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만 600억… 타이거 우즈, 골프선수 수입 12년 연속 1위

Է:2015-02-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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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만  600억… 타이거 우즈, 골프선수 수입 12년 연속 1위
사진=ⓒAFPBBNews=News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2년 연속으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골프 선수에 등극했다.

골프 전문지인 골프 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우즈가 지난해 5511만 달러(약 600억원)를 벌어들여 12년 연속 골프 선수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7일 보도했다. 1위 자리는 지켰지만 우즈의 지난해 수입은 2013년(8300만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그의 상금은 2013년 1200만 달러에서 지난해 61만 달러로 뚝 떨어졌다.

이번 순위에서 2위는 필 미켈슨(5073만 달러), 3위는 로리 매킬로이(4918만 달러)가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일본의 이시카와 료가 전체 32위(802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49위(496만 달러), 노승열은 50위(489만 달러)에 각각 올랐다. 여자 선수로는 스테이시 루이스가 전체 41위(662만 달러)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미셸 위는 42위(637만4000 달러)를 기록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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