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적, 불을 지르겠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이슬람국가)가 일본인 인질 고토씨 살해 동영상을 공개한 여파가 심상치 않다.
일본내 이슬람 사원에 대한 공공연한 협박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7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나고야(名古屋)시에 있는 한 이슬람에 “일본의 적이다” “나가라”는 등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으며 인터넷에는 “불을 지르겠다”는 글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또 아이치(愛知)현의 이치노미야(一宮)시와 기후(岐阜)시 사원에도 서투른 영어 등으로 비슷한 내용의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전했다.
도교 소새 사원에는 아직 전화가 걸려오지 않았지만 이러한 협박 등이 수도권으로까지 확대될지 일본 내 이슬람교도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슬람교도들은 IS는 이슬람교의 가르침과 다르다며 편견을 갖지 말 것을 호소하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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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은 우리의 적, 나가라”… 일본 내 사원 잇단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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