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한국 빙상의 전설’ 이규혁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6일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이규혁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규혁은 메이저리거 추신수, 발레리나 강수진, 작가 이외수, 권병하 전 세계한인무역협회장,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에 이은 7번째 평창 대회 홍보대사다.

15살에 태극마크를 달고 23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규혁은 동계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2007년 평창대회 유치 당시 홍보대사를 역임했고, 2013년부터 조직위 선수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평창대회와 인연을 이어왔다.

위촉식은 오는 9일 강원도 평창에서 대회 개막 3년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장에서 갖게 된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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