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를 하는 등 안정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비즈가 5일 보도했다. 이 회장은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9개월째 치료를 받고 있다.
매체는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이 회장의 심장과 호흡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 회장은 하루 7~9시간 수면을 취하고 있다”며 “입원 초기에는 체중이 많이 빠졌으나 건강 상태가 안정되면서 체중이 1~2㎏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고 조선비즈는 설명했다. 또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덕분에 지병으로 가지고 있던 고혈압 증상도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인지 능력이 완전히 돌아오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조선비즈에 “갑작스러운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 한 건강이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쓰러졌다.
조선비즈는 날씨가 풀리면 이 회장을 자택으로 옮겨 치료받는 방안을 병원측이 재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은 지난해 10월 이 회장의 퇴원을 검토하면서 이 회장 자택 건물에 환자용 침대가 들어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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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중” 건강 안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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