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황금연휴, 라식 라섹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번 2015년 설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이나 병원 치료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불편한 안경과 렌즈로 인해 평소 라식 라섹에 관심만 가졌던 회사원들이 휴가가 아닌 설 연휴를 이용해 정밀검사부터 수술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를 이용해 라식 라섹 수술을 계획 한다면 급하게 결정해 수술을 하기보다는 정밀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수술을 계획해야 한다.

강남밝은성모안과 박채린 원장은 “평소 시간적 여유가 없는 환자들의 경우 연휴 기간 하루에 검사와 수술이 가능한 원데이 라식 라섹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조급하게 수술을 하기보다 당일 수술을 진행하더라도 DNA검사, 각막두께 검사 등 눈에 관한 모든 검사를 진행하는지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술 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눈의 철저한 관리 또한 시력의 질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특히 라식 라섹은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퇴근 이후에만 병원에 갈 시간이 되는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이나, 주중 야간진료를 진행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사후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술 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 한가’에 대한 환자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데 라식수술의 경우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라섹수술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고 수술 하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시간이 필요하다.

라섹수술은 보통 수술 2~4일차까지는 눈이 시리고 불편할 수 있으므로 휴일을 이용해 회복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병원 선택에 있어서 수술 후 평생관리가 가능한지, ‘수술보증서’를 발급해주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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