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119구급대는 하루 평균 1327건 출동해 901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이송은 50대(연령), 무직(직업), 12월(월), 오전 8~10시(시간), 강남구(지역)가 가장 많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5일 발표한 ‘2014년 119구급대 활동실적 분석 결과’를 보면 서울시 119구급대는 지난 한해 총 48만4494건 출동해 32만8721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하루 평균 출동건수는 1327건, 이송인원은 901명이다.
이송환자 유형은 급만성질환이 59.6%로 가장 많았고 추락·낙상(15.5%), 기타 사고(12.9%), 교통사고(10.2%), 심장질환(1.8%)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는 50대가 17.5%로 가장 많았고 70대(13.8%), 40대 (13.7%)가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24%였고 이어 주부 10%, 회사원 9%, 학생 7%였다.
시간대는 오전 8~9시(10.4%)가, 월별로는 12월(9.1%)이, 자치구는 강남구(6.1%)가 가장 많았다.
또 작년 한 해 구급대원이 환자 32만8721명에게 88만1998건의 응급처치술을 시행했다. 환자 1인당 평균 2.7건이다. 가장 많이 시행한 응급처치는 기도확보(23.3%)였고 보온 10.9%, 상처처치 9.6%였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은 전년에 비해 23.6% 늘었고, 약물투여(111.7%), 순환보조(26.4), 기도확보(14%)도 모두 시행건수가 증가했다. 이송 병원은 환자·보호자가 결정하는 경우가 69%로 가장 많았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서민 돌보미 119구급서비스와 임산부 구급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설 명절 등 시민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구급대를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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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9구급대 지난해 48만회 출동, 32만8000명 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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