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에서 구청 허가없이 공사하다 말썽일으켜

Է:2015-02-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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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에서 구청 허가없이 공사하다 말썽일으켜
인천 연수구 A어린이집 원장이 구청에 신고 없이 임의로 시설을 개보수하다 학부모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원상복구를 하는 등 말썽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인천시와 A어린이집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달 12월 원장이 교체된 연수구 관내 국공립어린집인 A어린이집에서 신임 원장이 구청에 신고 없이 어린이집을 멋대로 개보수하다 학부모들의 신고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어린이집에 자녀 2명을 보내고 있는 한 양모(41·여)씨는 “오래된 건물을 개보수하면서 발생한 분진 등으로 아이들이 피부에 발진이 일어나 고통 받고 있다”며 “원장이 바뀐 뒤 식자재가 바뀌면서 구토와 설사를 하는 아동들도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은 관할 연수구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원상복구를 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연수구로부터 공공건물을 임의로 개보수한 행위가 위탁취소조건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구받고 적극적으로 해석할 경우 위탁취소조건에 해당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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