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출신 김성수, 자신의 인생을 담은 영화에 직접 출연

Է:2015-02-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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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출신 김성수, 자신의 인생을 담은 영화에 직접 출연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분
‘쿨’ 출신 김성수가 자신의 인생을 담은 영화에 직접 출연한다.

영화는 아내를 잃고 홀로 딸을 키우는 김성수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5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영화화를 위해 직업을 가수가 아닌 운동선수로 하는 등 설정이 조금 바뀌고 픽션도 가미되지만 김성수의 굴곡진 실제 이야기가 굵은 뼈대를 이룬다.

장르는 관찰 형식의 독립 영화다.

구체적인 제작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고 시나리오는 지난해 말부터 유명 작가가 집필하고 있다.

김성수는 1994년 쿨로 데뷔했으나 연이은 사업 실패와 이혼 등 아픔을 겪었다. 2012년 전처의 부고를 접했고 생활고로 약 1년 정도 어린 딸과 떨어져 생활하는 등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

한때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는 김성수는 최근 출연한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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