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은 4일 도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상 6편을 소개하는 ‘제1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을 도교육청에서 열었다. 5편은 10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청소년이 바라본 사회에 대한 모습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중학교 3팀, 고등학교 9팀 등 총 57명으로 구성된 1기 꿈즈로 선정된 청소년은 지난해 10월, 2박 3일의 미디어캠프 일정을 시작했다. 이 후 약 3개월 동안 극·영화 등의 영상을 직접 기획·촬영·편집해 이번 미디어 페스티벌에 그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날 1시간 정도 진행된 페스티벌에서는 학생인권과 교권의 공존을 다룬 양정여고 YJBS팀의 ‘무장해제-회초리없는 교실’, 추구하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던진 구성중학교 The Only One 팀의 ‘꿈을 그리다’ 등 6편의 작품이 소개됐다.
1기 꿈즈로 활동한 이은수 학생(불곡고 2)은 “평소 연출가가 꿈이었는데 실제로 영화를 연출하는 과정 속에서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많은 것들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보니 놀라울 정도로 창의적이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선보인 작품 중 완성도가 높은 것을 골라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또 경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미디어 위원회(가칭)’를 두고 방송, 블로그, 웹진 등을 운영하는 청소년 기자·PD를 모집할 방침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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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놀랍네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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