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야산서 이번에는 백골상태 시신 4구 발견

Է:2015-02-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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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 야산서 백골상태의 시신 4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후 3시26분쯤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 뒤편 야산에서 휴지를 줍던 팔달구청 소속 산림감시원들이 한지에 싸여 있던 백골상태의 시신을 1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던 중 같은 상태의 시신 3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시신은 20∼3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며, 한지에 싸여 등산로 인근에 30㎝ 깊이로 묻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희박해 보이는 오래 된 시신이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할 계획”이라며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오래 된 묘에서 발굴된 시신을 이곳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무단 이장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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